은행 등에서 돈을 빌려 소액창업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마이크로 크레디트제도를 이용하는 게 좋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빈곤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게 대출해주는 제도다. 또 창업에 필요한 세무, 마케팅, 사업기획서 작성 등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세상 기금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하나은행이 300억 원을 내 하나희망재단을 세워 마이크로 크레디트사업에 나섰다.
사회연대은행의 경우 대출자격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내 가구 △기초수급자가 1/3이상 참여 △시장·군수·구청장의 융자추천을 받은 자활공동체에게 주어진다.
대출한도는 개인은 2000만원까지다. 공동체는 점포임대자금 5000만원 이내, 창업·운영자금 2000만원 이내에서 빌려준다. 대출금 상환은 개인은 4년, 공동체는 5년 안에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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