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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형 파운데이션, 소비자 만족도 '소지 편의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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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형 파운데이션, 소비자 만족도 '소지 편의성' 1위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9.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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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형 파운데이션, 퍼프 위생적 관리 필요해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최근 BB크림, CC크림의 뒤를 이어 쿠션형 파운데이션이 대세인 가운데, 소비자들의 쿠션형 파운데이션 만족도 중 '소지 편의성(3.8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점으로는 '퍼프 위생'이 가장 높았다.

쿠션형 파운데이션은 스킨케어, 피부보정, 선케어 등 다기능을 가지고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에 파운데이션, 자외산차단, 미백 등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쿠션형 파운데이션은 이미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30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가 2015년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쿠션형파운데이션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쿠션형 파운데이션 소비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사용 후 만족도는 평균적으로 '소지 편의성'이 3.86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다음으로 수정메이크업 편리 3.77 > 화장시간 단축 3.71 > 피부가 촉촉해짐 3.68 > 피부가 착 달라붙는 느낌/피부에 윤기가 남 3.47 >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음 3.33 > 커버력 3.26 > 자연스러움 3.20 > 지속성 3.14 > 피지가 안 생김 3.03 > 미백기능이 좋음 2.96 > 시원한 느낌 2.85 > 주름 개선 기능이 좋음 2.56순이었다. 

소비자들은 쿠션형 파운데이션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균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소지 편의성, 수정 메이크업 편리, 화장시간 단축, 피부가 촉촉해짐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별 최고 만족도 항목 평가를 한 결과, 아이오페 에어쿠션 XP는 4개 항목(화장이 지워지지 않음, 자연스러움, 피지 안 생김, 자외선차단)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베리떼 유브이 멀티쿠션 디엑스는 4개 항목(수정 메이크업 편함, 소지 편의성, 시원한 느낌, 주름개선)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은 4개 항목(커버력, 촉촉함, 윤기남, 소지 편의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바닐라코 잇 래디언트 씨씨쿠션은 2개 항목(시간단축과 미백)에서, 에스쁘아 프로테일러쿠션 1개 항목(시간단축), 반트 삼십육점오 에어 터치 씨씨 쿠션 1개 항목(착 달라붙는 느낌), 라라베시 악마포뮬러 베이스 쿠션 1개 항목(피지 안 생김), 헤라 UV 미스트 쿠션 1개 항목(화장이 지워지지 않음)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아이오페 에어쿠션, XP베리떼 유브이 멀티쿠션 디엑스,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은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나타났다.

쿠션형 파운데이션의 불만족스러운 점으로는 '퍼프 위생'이 2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용기간 짧음 18.1%, 지속성 17.4%, 커버력 15.4%, 밀착력 8.4%, 가격 8.0%, 자외선차단 5.4%, 미백 3.0%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관계자는 "쿠션형 파운데이션은 소지 편의성, 수정메이크업 편리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지만, 미백기능·주름개선 등 기능성에 대해서는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능성이 향살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션형 파운데이션 퍼프 위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퍼프를 좀 더 자주 교체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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