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편집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간편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주부들 사이에 “주방에서 칼과 도마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가정식)을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 특히, 간편하면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층의 증가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RTC(Ready To Cook)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청정원 등 식품업계는 1인 가구 및 맞벌이족 등이 중요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간편가정식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 15.5%에서 2015년 현재 27.1%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1.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도 2009년 약 7,170억 원 규모에서 올해 약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종합생식품기업인 ㈜에스앤푸드(대표 안중원) 생채움도 간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국 및 탕 제품 4종을 31일 출시했다.
이번에 생채움이 선보인 신제품도 RTC 제품으로 사골 육수의 깊은 맛 ‘사골 우거지국(570g/5700원)’, 정성들여 말린 진부령 황태살을 들기름에 볶아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황태진국(570g/5700원)’, 얼큰하고 개운한 맛 ‘육개장(570g/5700원)’, 구수하고 진한 맛 ‘곰탕(570g/5700원)’이다.
신제품 4종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며,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에스앤푸드 송영석 이사는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간편하면서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가정식을 선호한다”며 “이에 맞춰 생채움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 탕 제품 4종을 출시했으며, 제품 모두 원재료의 맛을 살려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