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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관리' 시대…기업 4곳 중 1곳, 채용시 '평판조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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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관리' 시대…기업 4곳 중 1곳, 채용시 '평판조회' 실시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8.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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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확인 상대는 주로 전 직장 동료…중점 확인 내용은 이직 사유

[소비라이프 / 편집부] 기업 4곳 중 1곳은 경력직을 채용 할 때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기업 341개사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가 ‘실시한다’라고 응답했다.

평판조회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접 중 파악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서’(51.2%, 복수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에 이유로는 ‘인재상 부합 기준에 맞는지 파악하기 위해서’(28%), ‘내용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26.8%), ‘면접관이 보는 것과 다른 시각의 평가라서’(22%) 등이 있었다.

평판을 확인하는 상대는 주로 ‘전 직장 동료’(42.7%, 복수응답), ‘전 직장 상사’(36.6%), ‘전 직장 인사부서’(35.4%)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은 ‘이직 사유’(58.5% , 복수응답)였다.

그 다음으로 확인하는 내용은 ‘성실성’(51.2%), ‘조직 적응력’(36.6%), ‘전 직장 대인관계’(35.4%), ‘전 직장 성과’(23.2%), ‘성격’(22%)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판조회 시 업무역량과 인성 중에서는 ‘인성’(45.1%)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기업이 ‘업무역량’(11%)을 선택한 기업보다 많았다.

평판조회 결과에 따라 탈락으로까지 이어질 만한 사유로는 ‘인격적인 문제가 있을 때’(56.1%, 복수응답)가 가장 높았다.

그 외 사유로는 ‘전 직장에 피해를 끼치고 퇴사할 때’(43.9%), ‘서류 기재 사항 등에 허위사실이 있을 때’(37.8%), ‘업무역량이 매우 부족할 때’(30.5%), ‘성과 등을 과대포장할 때’(23.2%) 등이 이어졌다.  

실제로 62.2%는 다른 전형 평가 결과가 좋아도, 평판조회 결과에 따라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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