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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직장인 열대야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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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직장인 열대야 극복법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8.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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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수면시간 평균 1시간 25분 줄어…근무 중 졸음으로 이어져

[소비라이프 / 편집부]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더위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의 열대야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만의 예방 극복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직장인 699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열대야 증후군을 겪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1.8%가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46.4%)이 ‘남성’(37.8%)보다 열대야 증후군을 더 많이 겪고 있었다.

이들이 겪은 열대야 증후군 증상 1위는 ‘피로감’(73.6%,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뒤이어 ‘불면증 등 수면장애’(68.5%), ‘무기력증’(46.9%), ‘집중력 저하’(40.8%) 등의 순이었다.

또, 열대야로 인해 90.4%가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평균 1시간 25분 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96.2%)이 열대야 증후군으로 인해 회사생활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장으로는 업무 의욕 저하’(72.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근무 중 졸음’(57.3%), ‘업무 실수 증가’(23.1%), ‘업무 성과 감소’(19.6%), ‘지각 등 근태 소홀’(17.8%)등이 있었다.

자신만의 예방 및 극복법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553명)들은 그 방법으로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39.1%, 복수응답)가 가장 선택했다.

계속해서 ‘침실 온도와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조절한다’(34.4%),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30%),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22.4%),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14.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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