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편집부] 면접시 탈락을 부른 구직자의 면접 실수는 무엇일까?
사람인이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지원자의 실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자들이 면접전형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실수로는 ‘지각’과 ‘기업 및 지원직무관련 잘못된 답변’(각 33.3%, 복수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동문서답’(28.3%), ‘부적절한 옷차림’(21.7%), ‘산만한 행동 등 면접에 집중 안 함’(17.2%), ‘자기소개서와 다른 답변’(12.8%), ‘인사 생략’(8.3%)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2곳 중 1곳(55%)은 이렇게 면접 중 드러난 실수로 인해 탈락한 지원자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탈락으로 이어진 치명적인 실수는 ‘기업 및 지원직무 관련 잘못된 답변’(32.3%, 복수응답)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각’(31.3%), ‘동문서답’(28.3%), ‘산만한 행동 등 면접에 집중 안 함’(26.3%), 자기소개서와 다른 답변’(23.2%), ‘부적절한 옷차림’(23.2%) 등이 탈락으로 이어진 치명적인 실수로 조사되었다.
실수가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이유로는 ‘기본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서’(62.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성실성 등 평소 태도가 안 좋은 것 같아서’(40.4%),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서’(40.4%), ‘묻지마 지원자인 것 같아서’(30.3%), ‘준비성이 부족해 보여서’(24.2%)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지원자의 실수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50.6%)은 ‘별도로 지적해주지 않는다’라고 밝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면 실수한 채로 그냥 넘어갈 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답변 도중 실수를 했을 때는 무려 80%가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답변을 정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