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호 아이돌 음악프로그램보다 시청율 높으나 시간대에선 차별 받아
[소비라이프 / 편집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이 청소년 선호 음악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으나 시간대는 오히려 좋지 않아 오히려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지상파 주간시청율(2015.6.22 ~ 6.28)에 따르면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음악프로그램인 KBS-1TV'전국노래자랑'이 13.4%로 MBC-TV'무한도전'과 함께 7위에 올랐다. 또한, KBS-1TV'가요무대' 역시 10.4%로 18위에 올랐다.
그러나, 방송 3사의 청소년 음악프로그램은 상위 20위에 한 프로그램도 오르지 못 했다.
방송 3사의 청소년 음악프로그램은 주말 및 주중 황금시간대에 편성되어 있고 중·장년층 선호 음악프로그램은 주변 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어 이에 대한 시간대 조정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오 모씨는 (남 61세, 서울거주)는 "즐겨 들었던 가요를 듣고 싶어 텔레비전을 틀어도 청소년 아이돌 노래만 나오지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쉽지 않다"며 "중·장년층을 위한 가요 프로그램을 좀 시청하기 편한 시간대에 편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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