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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 선글라스 하나면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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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 선글라스 하나면 걱정 끝!
  • 김미화 기자
  • 승인 2015.06.1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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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름 선글라스 트렌드는?

[소비라이프 / 김미화 기자]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외선을 차단해 눈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단조로운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선글라스는 이제 여름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올 여름에는 특히 다양한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 70년대 복고풍 패션을 반영한 레트로 무드의 선글라스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진정한 트렌드 세터로 거듭나기 위한 2015 여름 선글라스 트렌드를 알아보자.

 
◆ 화려한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 인기   

일반 렌즈보다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고 눈의 피로감을 덜어줘 여름 레포츠용 제품으로 인식되던 미러 선글라스가 다양한 컬러와 프레임을 내세워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대세 아이템임을 입증하듯 미러 선글라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셔니스타들의 공항패션과 SNS에 자주 노출되며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선글라스 브랜드들이 다양한 미러 선글라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골드, 실버의 기본적인 렌즈 컬러뿐만 아니라 햇빛에 반사돼 여러 가지 컬러로 보이는 핑크, 블루, 오렌지, 그린 등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러 선글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끝날 줄 모르는 복고 열풍이 선글라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70년대 레트로 무드가 반영된 선글라스들도 반응이 뜨겁다. 고양이처럼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캣 아이 선글라스는 레트로 무드와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충족시켜줘 젊은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아이웨어 브랜드 ‘스테판 크리스티앙’에서는 캣 아이 선글라스 양쪽 엣지 부분에 삼각모양의 디테일을 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선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캣 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는 모든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강해 보일 수 있는 각진 얼굴이나 광대가 돌출된 얼굴형에게 추천한다. 전체적인 시선이 위로 강조돼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버사이즈’ 프레임 올해도 전성기 구가

남들과 다른 멋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선글라스에서도 디자이너의 세심한 ‘디테일’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디올, 보스, 타미힐피거는 양쪽 눈을 연결하는 브리지 부분을 두껍게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또 안경테 윗부분이 마치 눈썹 모양을 닮은 ‘아이브로’ 형태의 디자인과 일명 반무테로 불리는 ‘투 포인트’를 내세우기도 했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는 큼지막한 오버사이즈 프레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성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컬러의 보잉 선글라스와 레오퍼드, 카모플라주 등 패턴을 가미한 둥근 복고풍 선글라스도 인기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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