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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 2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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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 2주 만에 100만 돌파
  • 류예나 기자
  • 승인 2015.06.0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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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류예나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의 데이터 선택요금제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2주 만에 가입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20일에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자사 고객이 2일 기준 총 106만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 자유자재'를 이용한 데이터 활용도 늘어났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T끼리 요금제 고객의 11%가 리필하기를 이용한 것에 비해 band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0%가 리필하기로 추가 데이터를 받은 것이다.

또한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 횟수도 4월 91만 건에서 5월 132만 건으로 증가했다. 인당 평균 리필 데이터는 3.2GB로 이는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 시 약 3만원 수준이다.

데이터 리필하기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K텔레콤이 band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요금제를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유·무선 무제한 통화(51%)'로 나타났다.

이 외에 리필하기, 선물하기 등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가 37%, 최신 콘텐츠 혜택 9% 순인 것으로 나타나 데이터와 콘텐츠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며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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