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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호]직장인 54%, 노후생활 위해 가장 필요한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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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호]직장인 54%, 노후생활 위해 가장 필요한건 '돈'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5.05.2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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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노후 준비가 필수인 평균수명 100세 시대. 직장인들은 노후 미래 설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커리어는 직장인 43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노후설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상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설문 참여자 중 54.17%가 ‘돈’이라고 답했다. ‘건강’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31.25%, ‘마음의 여유’라고 답한 직장인은 14.58%였다.

◆ 노후 준비 ‘은행 저축/적금’ 가장 많아

이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노후생활은 어떠한가’라는 물음에 ‘창업 또는 개인 사업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31.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가롭게 전원생활을 하는 것’(27.08%), ‘세계 여행을 하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25.0%), ‘학업을 계속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6.25%), ‘골프 등 여유를 즐기며 호화롭게 생활하는 것’(4.17%), ‘실버타운에서 자식의 부양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4.17%)순 이었다.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가’라는 물음에는 ‘3억~5억원 미만’(39.58%)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억원 이상’(37.50%), ‘1억~3억원 미만’(16.67%), ‘5천만원~1억원 미만’(4.17%), ‘5천만원 미만’(2.08%)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위의 자금(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 마련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66.67%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노후자금은 얼마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35.42%가 ‘1억~3억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5천만원 미만’(25.0%),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16.67%), ‘5억원 이상’(12.50%), ‘3억~5억원 미만’(10.41%)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현재 어떤 방법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39.58%가 ‘은행 저축/적금’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 ‘각종 연금’(18.74%), ‘준비하고 있지 않다’(12.50%), ‘보험’(10.42%), ‘부동산’(8.34%), ‘펀드/주식’(6.25%), ‘퇴직금’(4.17%) 순 이었다.

◆ 은퇴 전 연 소득의 70~80% 필요

한편 미국 온라인매체인 허밍턴포스트는 최근 잘못된 은퇴계획 사례 5가지를 밝혔다. 첫 번째로 저금을 하지 않는 것. 두 번째로 퇴직연금저축에 들지 않는 것. 세 번째로 넉넉한 은퇴생활을 기대하는 것. 네 번째로, 노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것. 마지막으로 위험한 투자를 하는 것이었다.

또한 연령별로 저축하는 액수는 나이가 25세이면 월급의 10%를 저금해야 하지만 40세가 될 때까지 저금을 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월급의 23%는 쓰지 않고 저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퇴 후 넉넉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려면 은퇴 전 연 소득의 70~80%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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