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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호]커피전문점 소비자만족도‘이디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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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호]커피전문점 소비자만족도‘이디야’ 1위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5.05.2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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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우리나라 성인들은 밥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신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한국 성인들은 쌀밥을 주 6.9회 섭최하고, 배추김치를 주 11.9회 섭취하는데 반해 커피는 무려 12.2회나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커피는 일상 음료가 됐고, 어디에서든 커피전문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의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커피전문점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평균 3.70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이디야커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할리스커피(각각 3.74점), 카페베네(3.70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과 탐앤탐스(각각 3.64점) 순이었다.

커피전문점 선택 주요요인 ‘가격’과 ‘맛’

부문별로는 8개 부문 중 ‘가격적정성’의 만족도가 2.81점으로 가장 낮았다.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은 ‘가격’과 ‘맛’이지만 대부분의 조사자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맛’ 부문 만족도의 경우, ‘맛’ 부문의 업체별 점수차는 0.30점(최고 3.68점, 최저 3.38점)으로 크지 않았지만 ‘가격적정성’ 부문의 점수 차는 1.14점(최고 3.54점, 최저 2.40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업체 대부분 1년 새 100~400원 인상

올해 7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및 카페라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지난해보다 가격을 100원~400원 인상했다. 가격을 인상한 6개 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조사에 대한 자세한 비교정보를 알고싶다면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내 ‘일반비교정보’란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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