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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카카오톡, 모바일 검색 시장 참여....1조원대 모바일 광고시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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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카카오톡, 모바일 검색 시장 참여....1조원대 모바일 광고시장 노려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05.1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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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이버 등 기존 포털 업체와의 경쟁 치열해 질 듯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세계 1위 SNS 페이스북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최근 모바일 검색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아이폰용 앱에서 사용가능한 검색 서비스를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이스북은 검색할 때 다른 이용자의 이름이나 아이디(ID), 주요 장소나 스토어, 기업 관련 홍보 내용 등만 검색이 가능하다.

▲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대형 SNS업체가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하여 모바일 광고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페이스북 앱에서 바로 뉴스를 찾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비공개 게시물만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역시  '샵 검색'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은 대화창에서 직접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로 올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톡 검색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생긴 궁금증을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SNS업체들이 모바일용 검색 시장에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과 관련되어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광고 비중이 2009년 4%에서 2014년  14%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업계 1위인 구글, 네이버와 같은 기존 포털 업체들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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