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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는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한다!...지상파 시청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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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는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한다!...지상파 시청율 하락세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5.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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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접촉 방식 변화, 새로운 시청율 조사 방식 필요성 제기...광고 단가 재조정 해야

[소비라이프 / 편집부] 지난 주 나들이하기 좋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상파 시청율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닐슨코리아 지상파 전국시청율(5.11 - 5.17)자료에 따르면 KBS-1TV 일일연속극'가족을 지켜라'와 KBS-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이 21.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TV 주말연속극 '여자를 울려'가 16.6%로 3위를 차지했고 KBS-1TV 'KBS9시뉴스'가 16%로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상위 프로그램들의 시청율은 그 전 주(5.4 - 5.10) 시청율보다 약 1% 내외, 많게는  5% 가량 떨어진  수치이다. 이는 미디어 접촉방식의 변화와 1위 드라마의 종영 및 신규 드라마 시작 등이 그 이유일 것이다. 

즉, 지상파를 제시간에 TV 수상기를 통해 보는 비율이 다양한 미디어의 출연으로 점점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짐에 따라,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주문형비디오(VOD)의 약진으로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그 전 주(5.4 - 5.10)까지 시청율 27%대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던  KBS-1TV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사랑'이 종영되고  새로운 일일연속극 '가족을 지켜라'가 시작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나들이하기 좋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든 이유를 무시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은 지상파 시청율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것은 시대적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시청율조사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광고 단가 역시 이에 맞게 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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