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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초콜릿만 먹은 영국판 ‘달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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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초콜릿만 먹은 영국판 ‘달인’ 등장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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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초콜릿만 먹고 살아온 별난 영국 사람이 있어 해외토픽으로 소개되고 있다.  얘기의 주인공은 영국 리버풀지역에 살고 있는 37살의 키스 소렐(Keith Sorrell)씨. 언론에 ‘영국판 달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 남성은 17년간 초콜릿 바로 끼니를 때워왔다.  

소렐이 매년 먹는 초콜릿 바는 4000여개. 17년간 6만 8000개에 이른다. 그는 “17년 전엔 식사시간 사이에 1~2개의 초콜릿 바를 먹어왔다. 매번 초콜릿 바를 사는데 용돈을 모두 썼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부터는 하루에 12개의 초콜릿 바를 먹고 있다. 주말엔 먹는 양이 더 는다. 아무래도 초콜릿에 중독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양보충을 위해 초콜릿 외에 오렌지주스, 종합비타민 등을 같이 먹을 뿐 다른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다.  

소렐은 다른 사람들이 식사할 때면 2~3개의 초콜릿 바로 끼니를 해결한다. 현재 건강은 매우 좋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소렐의 이런 식습관이 심장질환, 암 등의 병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영양재단의 앤 시드넬은 “초콜릿은 충분한 칼슘과 단백질을 제공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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