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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리치앤리스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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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리치앤리스크 팀장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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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시장분석정보 보내… 비전문분야 설계 요청때 전문가 소개도


고객의 어려움을 나누는 친구 같은 재무 설계사가 되겠습니다.”

입사한지 2년 만에 팀장자리에 오르며 성공한 재무 설계사로 인정받고 있는 리치앤리스크 신우식 팀장(29)의 다짐이다. 고객들에게 친구 같은 믿음을 심어줘야 효과적인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가 재무 설계 쪽에 입문한지 2년이 조금 넘었지만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으며 업계의 자그마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고객들 입맛에 맞는 재무 설계를 해주기 때문이다.

고객들 관심분야에 맞혀 다양한 정보와 금융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는 해당 전문가를 연결, 고객이 효과적인 재무 설계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들 관심분야가 모두 다릅니다. 어떤 고객은 부동산에 관심 많고, 또 어떤 분은 펀드나 주식 등에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 펀드, 주식 등 다양한 재테크정보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 특성상 보험 상품 위주로 재무 설계를 하므로 다른 분야에서 조금 모자란 점이 있어요. 그러면 그 분야 전문가를 소개해 줍니다. 그래야 고객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가 고객들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베테랑 못잖은 뛰어난 금융시장분석력이다.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신문을 스크랩,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것으로 일과를 연다.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장상황 및 분석을 곁들인다.


매일 아침 신문 스크랩 고객에 보내

시장상황 및 분석 일이 만만찮지만 신문만 스크랩해 보내는 것은 고객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인지 고객들 중 일부는 “신 팀장이 보내온 자료를 읽는 것으로 신문 읽는 것을 대신 한다”며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는 젊은 나이에 이 일을 시작해서인지 고객들로부터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러면 그는 ‘평생’이라고 자신 있게 답한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시작한 일이어서 애틋한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다.

신 팀장은 금융권에서 일하고 싶어 했지만 부모님은 시각이 달랐다. 대학졸업 뒤 다른 금융권에 취직이 됐지만 부모님 반대로 일할 수 없었다. 그래서 IT(정보기술)업계에서 1년 간 일했다. 그러다 부모를 어렵게 설득, 이 일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이 일을 천직으로 생각한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어요.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IT업종에서 일했어요. 근데 금융권에서 일하고픈 마음을 버리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에 더 애착이 가요.”

그는 다양한 금융지식 쌓기에도 힘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증권분야에 관심을 쏟는다. 신 팀장을 찾는 고객들 중 상당수가 주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010-2315-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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