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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환자 증가 추세....특별한 예방법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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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환자 증가 추세....특별한 예방법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4.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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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편한 복장과 편한 마음, 절주 및 금연해야.....'블랙커런트' 상용도 도움

[소비라이프 / 편집부] 최근 20, 30대 젊은 녹내장 환자의 증가율이 노년층을 앞지르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녹내장을 앓고 있는 전체 환자의 비율은 노년층보다 낮지만, 약 10%정도의 환자증가율을 보이며 노년층보다 빠르게 환자가 늘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말기에는 시력을 완전히 상실케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현대 의학으로는 녹내장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해 녹내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 (사진: 블랙커런트 드링크베이스와 비전스마트슈프림/토스트앤컴퍼니 제공)
급성 녹내장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녹내장 환자의 90% 이상이 만성 녹내장을 앓고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만성 녹내장환자는 서서히 진행되며 말기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실명의 위기를 맞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20~30대의 젊은 층도 매년 녹내장 여부를 검사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젊은이들의 경우 녹내장 증세가 보여도 노년층에만 있는 질환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병을 키워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

평소 목을 꼭 조이는 넥타이보다는 편한 복장으로 생활하고, 술과 담배를 절제하며, 머리로 피가 몰리는 물구나무서기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고,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면 안압이 급속도로 상승하여 녹내장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베리의 왕’으로 불리는 ‘블랙커런트’를 상용하면 녹내장 예방이나 눈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 국가연구기관인 식물&식품연구원(구 홀트리서치, New Zealand Institute for Plant and Food Research (previously HortResearch)은 6개월 동안 블랙커런트 안토시아닌(50mg)을 꾸준히 복용한 녹내장 환자들의 신경망막 가장자리(neuroretinal rim of the optic nerve head) 와 시신경 유두부 (peripapillary retina)에서 혈액흐름의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블랙커런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블루베리대신 블랙커런트를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뉴질랜드산 블랙커런트는 작년부터 정식 수입되어 판매 중이다. 이에 편승하여  (주)유스랩(대표 차지운)의 눈건강 기능식품인 ‘비전스마트슈프림’, ‘블랙커런트 드링크베이스’ 등의 인기도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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