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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가파른 성장세…이제는 손가락 결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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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가파른 성장세…이제는 손가락 결제 시대!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5.04.29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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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거래액 5조 560억원 돌파…전년대비 79%↑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월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6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560억원으로 79.2%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1분기 1조1270억원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분기별로 발표되는 모바일쇼핑 거래액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분기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0% 감소한 가운데서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치솟았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생활·자동차용품이 전년동기에 비해 42.1% 증가했다. 화장품(37.3%), 음·식료품(31.2%), 애완용품(26.4%) 등도 거래 규모가 커졌다. 반면 꽃(-48.3%), 서적(-13.1%), 음반·비디오·악기(-5.5%)는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전체의 18.0%를 차지했다. 의복(10.4%), 가전·전자·통신기기(10.3%), 생활·자동차용품(9.9%), 음·식료품(9.1%) 등의 비중도 컸다. 모바일쇼핑에서도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비중이 16.0%로 가장 컸고, 의복, 생활·자동차용품, 음·식료품 등이 뒤를 이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이 전년동기 대비 18.3%, 전문몰이 16.8%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업체가 16.3%,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20.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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