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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올라, 항암제보다 1만배 강력한 효과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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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올라, 항암제보다 1만배 강력한 효과로 주목받아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4.2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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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올라 성분인 파이토케미칼, 구아바나라, 아노나신 등 암세포 파괴 효능 탁월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그라비올라 약초가 강력한 항암작용 효능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라비올라는 브라질, 베트남 등 주로 열대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목류다. 이 지역 원주민들은 그라비올라를 '신이 내린 식물'이라고 부를 만큼 주요 질병이나 항암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비올라 잎과 열매에는 약용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그라비올라 잎에는 파이토케미컬이, 열매에는 구아바나라 성분이 각각 함유돼 각종 용종을 비롯해 암 세포를 파괴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항암·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s) 성분은 암치료에 쓰이는 화학요법 항암제보다 1만 배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라비올라의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를 차단해 암세포가 스스로 괴멸되도록 유도한다.

그라비올라는 칼륨 함량이 높고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이 된다. 하지만 뿌리에 독성이 있어 반드시 정제된 잎을 적당량만 복용해야 하며 임산부나 저혈압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량으로 복용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라비올라는 뜨거운 물에 잎을 우려내 차로 마실 수 있다. 우려낸 물은 천연 그라비올라 비누나 미스트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다. 그라비올라는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라비올라는 재배 방법도 간편한 데다 심은 지 보름이 넘어서면 싹이 돋아날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는 식물이다. 하지만 열대지역이 산지이기 때문에 아직 국내에서는 활발한 재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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