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유한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여론의 뭇매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박근혜 대통령에게  20일 밤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의 본격 사정이 시작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21일 예정된 국무회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게 됐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 총리가 사표를 내 행정수반 서열 제3인자인 부총리가 국가를 통할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완구 총리가 맨먼저 사표를 내게 된 것은 뇌물수수 자체 보다는 국회에서 국민들앞에서 바로 드러날 진실을 속이고 거짓말을 늘어 놓아 국민들이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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