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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키조개·쭈꾸미 급등…몸값오른 봄철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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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키조개·쭈꾸미 급등…몸값오른 봄철 해산물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5.04.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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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24.5%, 꼬막 20% 비싸져

[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멍게와 키조개, 꼬막, 주꾸미 등 봄철 별미로 꼽히는 해산물의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3일 유통업계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멍게 평균 도매가격은 ㎏당 3천956원으로 1년 전 보다 45% 올랐습니다.

지난해 고온으로 폐사가 늘면서 올봄 멍게 출하물량이 줄어든 게 원인입니다.

봄 조개류도 지난해 보다 비싸졌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지난해 이맘때 천 590원었던 키조개 한 마리가 올해에는 1천980원으로 24.5% 올랐고, 꼬막은 100g당 990원에서 천 190원으로 20% 비싸졌습니다.

주꾸미 도매가격도 가락시장에서 5㎏당 5만4천530원으로 지난해 보다 73%나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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