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실적악화 이후 임원 15% 회사 떠나....IT 모바일부문 가장 많아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삼성전자가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최고 평균연봉 지급 기업을 알려진 가운데 퇴직 임원 수에서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악화를 기록한 후 임원 15%가 회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임원의 25%는 영업이익이 급락한 무선사업부 소속이었다. 삼성전자의 2014년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19명이다. 이 가운데 177명의 임원이 삼성전자를 떠났다.
177명의 임원 중 부회장이 1명, 사장 5명이 포함되었다. 이어 부사장 7명, 전무 18명, 상무 69명, 연구위원 56명, 전문위원 21명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177명 중 IM(IT모바일)부문에서 무선사업을 담당하던 임원이 44명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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