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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안 바뀌는 ‘마법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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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안 바뀌는 ‘마법의 사과’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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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에 노출돼도 수 시간 갈색으로 바뀌지 않는 ‘마법에 걸린 사과’가 최근 호주에서 개발, 시중에 팔리고 있다.

호주 킴 챈스 농림부 장관은 “호주가 개발에 성공한 갈변하지 않는 ‘마법에 걸린 사과’가 5월부터 시중 판매되고 있다”면서 “품질이 독특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며, 농산물산업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사과는 껍질을 벗긴 뒤 공기에 닿으면 산화돼 갈색으로 변한다. 그러나 ‘마법에 걸린 사과’는 몇 시간 동안 사과 원래의 색깔로 남아있어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 사과는 래리 윌리엄스와 골든 딜리셔스 품종을 활용, 전통적 재배방법으로 탄생됐다.  

맛은 골든 딜리셔스 품종과 비슷하지만 아삭아삭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마쳤으며 퍼스를 비롯, 호주 서부지역에서 먼저 팔린 뒤 수출될 계획이다.  

AP통신과 호주언론들은 ‘마법에 걸린 사과’가 방부제 사용을 줄이고 새 품종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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