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산 조성작업은 2006년 1월 26일 자본금 9억 원 규모의 (주)꽃동산이 출범하면서부터 가시화됐다.
파주시로부터 산지전용허가(2006년 5월~2008년 5월말, 6352㎡)를 받아 땅 작업은 물론 묘목구입, 꽃 분실방지와 장비보관을 위한 컨테이너 마련, 물을 뽑아 올리기 위한 관정작업, 전기설치도 끝냈다.
꽃은 한반도를 지역별로 나눠 심게 된다. 고장 특성에 맞는 상징적인 꽃 단지가 생기는 셈이다.
서울(개나리), 인천(장미), 전남(동백), 경북(백일홍), 제주도(영산홍) 등지는 물론 통일한국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평양 쪽엔 국화가 심어진다.
그렇게 해서 2~3년만 지나면 매우 아름다운 한반도 형태의 꽃동산이 완성될 전망이다.
꽃 외에도 세계 3대 수종인 금송을 포함해 은행, 주목, 가이지까향나무 등 50여종의 나무도 그곳에 심는다.
또 여건이 되면 관청허가절차를 밟아 독립운동을 한 ‘선조기념관’도 지어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조성하는 밑그림도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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