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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음악소비, 미국 음악 시장 대세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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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음악소비, 미국 음악 시장 대세로 자리 잡아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03.0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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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 스트리밍 음악 소비, 전년 대비 54% 성장...LP시장 52% 성장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미국 음악 시장에서 2014년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 소비가 전년 대비 5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어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업체인 닐슨은 음원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닐슨은 올해 초 2014 U.S. Music Year-end Report 를 발표했다.이 리포트에 따르면,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 소비는 2014년에 전년 대비 54% 성장했으며, 음반 시장 규모는오히려  2%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P 레코드판 판매 시장은 복고 열풍을 타고 전년 대비 52% 성장하면서 9년 연속 성장을 이룩했다.

 (자료:  닐슨코리아)

미국에서 음악 관련해 지출되는 1인당 연평균 금액은 평균 109 달러인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금액 중 50%는 페스티벌, 콘서트 등 ‘라이브 뮤직 이벤트’에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악 장르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 방식이 달랐는데, ‘락’을 듣는 사람들은 주로 음반을 앨범으로 구매하고 락 장르가 앨범 전체 구매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팝’을 듣는 사람들은 주로 곡 단위로 구매하며, ‘R&B’와 힙합을 듣는 사람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미국 음원 시장 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음악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로 집계되었다. 이어서 겨울왕국의 사운드트랙 ‘FROZEN’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닐슨은 미국 내에서 음반 판매와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원 시장 내 소비를 측정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를 매주 빌보드차트에 제공함으로써 음악 산업 내 권위 있는 표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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