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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업에 다시 지원할 경우, 혹시 불이익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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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업에 다시 지원할 경우, 혹시 불이익은 없을까?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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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재지원에 대해 '긍정적'....다시 지원한 이유는 밝혀야

[소비라이프 / 편집부] 원하는 기업에 지원했다가 낙방 후 다시 지원하는 불이익을 주지 않을지 우려하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실제로 기업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558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재지원자 파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재지원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9.7%로 ‘부정적’(30.9%)보다 더 많았다.

재지원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소신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38.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서’(36.8%), ‘근속의지가 남들보다 클 것 같아서’(30.5%), ‘탈락한 이유를 개선했을 것 같아서’(25.3%), ‘그 사이 발전한 것이 있을 것 같아서’(17.2%), ‘애사심이 클 것 같아서’(10.3%) 등의 응답이 있었다.

또, 기업은 절반 이상인 54.6%가 실제로 재지원자를 최종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108명)들은 그 이유로 ‘탈락시켰던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62%, 복수응답), ‘대체로 탈락 사유가 개선되지 않아서’(42.6%), ‘능력부족으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13.9%), ‘나이가 많아졌을 경우 부담돼서’(2.8%) 등을 들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재지원자가 합격하기 위해 가장 강조해야 할 점으로 ‘다시 지원한 이유’(29.2%)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지난번 탈락 이유에 대한 생각과 개선책’(20.4%), ‘지난번과 비교해 개선된 점’(18.8%), ‘직무관련 자신의 강점’(13.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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