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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법정 타툼에 장외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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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법정 타툼에 장외전까지....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2.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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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편집부]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어젯밤 '삼성세탁기 파손에 대한 의견'이라는 8분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삼성과의 법정이 아닌 장외전을 시작했다.

조 사장은 이 동영상을 통해 조사장의 행동이 제품을 실험해보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며 세탁기를 고의로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동영상은 이미 검찰에 제공되었으며 삼성전자도 이 동영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이 지난주 조 사장 등을 세탁기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후에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여러 번 화면을 빨리 돌리고 화면 크기도 늘이고 줄인 '편집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독일에서 직접 확보한 영상 공개는 거부하고 있다.

삼성과 LG 간의 장외 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냉장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삼성이 LG 냉장고보다 용량이 더 크다는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또한 2013년에는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라는 표현을 놓고 소송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사실 어찌보면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 일이 이제는 사운을 걸고 사우는 형상이 되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가전 시장 1, 2위를 다투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경재하기도 바뿐 가운데 너무 수준 낮은 싸움으로 소비자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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