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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노린 각종 스미싱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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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노린 각종 스미싱 주의하세요!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2.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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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탐지건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설 선물 등 스미싱을 이용한 인터넷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결혼 축하 및 설 선물 사칭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1월 스미싱 탐지건수는 12만 5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7998건)대비 151% 증가했으며, ▲결혼 축하 등 지인사칭(80.1%)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18.2%), ▲택배 사칭(1.6%)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는 선물 배송 및 새해 인사 등이 많아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택배사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므로, 수상한 URL이 포함된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수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 순으로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돼 있으면 해제하면 된다.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등 이용자 방문이 많은 다중이용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코드(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전화118, 사이버안전국 112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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