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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start-up)"?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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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start-up)"?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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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비지니스인큐베이터, 국내 최대 소호사무실.....스타트업 하나로 연결

[소비라이프 / 편집부] 미국 실리콘밸리 못지 않게 국내에 부는 스타트업 열풍이 거세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다.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창업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와 차이가 있다.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이러한 스타트업이 수없이 생기고 없어지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지원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는 르호봇(사진 제공: 로스트앤컴퍼니)

큐리어슬리(대표김태영)는 누구나 강사가 되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동영상 강의 플랫폼 ‘에어클래스(www.airklass.com)’를 서비스한다. 누구나 자신의 강의 동영상을 무료로 쉽게 업로드할 수 있고, 업로드한 동영상 수익의 70%를 받을 수 있다. 강사들이 기존의 이러닝 업체들을 통해 받던 수익이 판매액의 10~2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꽤 좋은 조건이다. 현재 약 250개의 클래스, 5,000여 편의 동영상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2013년 12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매월 20~30%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

창업 3년만에 크라우드펀딩 분야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한 ‘와디즈(www.wadiz.kr)’의 마크마운트(대표 신혜성)도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크라우드펀딩 회사의 프로젝트 성공률 20~30%를 훨씬 상회하는 70%라는 높은 투자 성공률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마크마운트는 ‘와디즈’와 더불어 국내 유일의 크라우드펀딩 전문 연구기관인 ‘크라우드산업연구소(www.crowdri.org)’도 운영하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펀 크루(대표 서정환)는 모바일 게임개발회사로 일본시장을 공략 중이다. 예비창업자금 1억 원을 투자 받아 사업을 시작한 펀 크루는 현재 모든 직원이 일본 현지에서 게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올 4월을 목표로 ‘퀴즈왕국! 신비의 코로나 왕국(가제)’ 게임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일본 내 유명 인디밴드인 kalablow(카라블로)가 게임음악을 담당했고, 도쿄 인디밴드 연합인 사운드레볼루션과 일본 최대 코스프레 커뮤니티인 아카이브와 함께 펀 크루의 게임캐릭터의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기획하고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 공동운영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쿨천사(대표 김창현, www.sc1004.net)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크다. 통학차량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통학차량 공동운영 서비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승차에서부터 하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연결 서비스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시설별 차량 이용 통계에 근거한 비용 산출이 가능해 합리적인 운영비 정산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 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정식 런칭은 5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이들 스타트업을 하나로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있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소호사무실 전문 기업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 박광회)다. 큐리어슬리와 마크마운트, 펀 크루는 모두 르호봇 역삼 비즈니스센터의 소호사무실에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사업확장으로 독립된 사무실에 새 둥지를 텄다. 스쿨천사는 현재 르호봇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르호봇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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