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설 앞두고 상추, 애호박 등 주요 채소값 급등
상태바
설 앞두고 상추, 애호박 등 주요 채소값 급등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2.02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40.6~143.5%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지난달 한파와 대설 영향 이후 주요 채소의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10가지 주요 채소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시점과 비교해 40.6~143.5% 올랐다.

 
작년 이맘때 설 대목으로 전반적으로 물가 수준이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초 채소값은 예사롭지 않은 수준이다.

상추(4kg·상품)가 1년전의 2.4배(7291원→1만7753원)로 뛰었고, 얼갈이 배추(4kg·상품)와 시금치(4kg·상품)도 각각 82.1%, 43.0% 올랐다.

참나물(4kg·상품)·세발나물(4kg·상품)·돗나물(4kg·상품) 등 나물류 가격도 63~255% 급등한 상태다.

지난달 주요 산지인 충청·호남지역의 대설·냉해 등 때문에 생육이 부진한 열매 채소 값도 비싸다.

애호박(20개·상품)·붉은 고추(10kg·상품)·쥬키니 호박(10kg·상품)이 1년전보다 21.6%, 74,7%, 104%씩 올랐고, 붉은 피망(10kg·상품) 가격은 1주일전과 비교해도 무려 90.6%나 뛰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