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은 대출 받아 등록금 내...1인당 평균 1,477만원
[소비라이프 / 편집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대학생 2명 중 1명은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 납부 방법’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54%가 ‘대출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출 없이 직접 납부할 계획’은 16.2%, 이밖에 29.8%는 ‘휴학할 계획’이었다.
대출은 주로 ‘정부 학자금 대출’(95.3%)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으로 인해 무려 95.3%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취업 전 빚이 생긴다는 부담이 커서’(64.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3.2%가 지금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학자금 대출로 받은 빚은 1인당 평균 1,477만원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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