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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위한 설 선물 세트...편의점에선 소포장 제수용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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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위한 설 선물 세트...편의점에선 소포장 제수용상품도!
  • 한슬기 인턴기자
  • 승인 2015.01.2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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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슬기 인턴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설 선물 트렌드 ‘D.E.A.R'을 발표했다. ’D.E.A.R'은 ▲Different(차별화) ▲Easy-to-cook(먹기도 조리하기도 편한 선물)▲Appropriate(1~2인가구에 꼭 맞는 소포장) ▲Reasonable(품격과 가격을 다 잡은 실속세트)을 뜻한다. 4가지 알파벳 중 ‘A’가 뜻하는 소포장은 최근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트렌드이다. 이러한 경향은 여러 업계들이 출시하는 설 명절 선물 세트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 수협알찬굴비 [사진제공=신세계]

기존 굴비세트의 경우 한 세트 당 10미, 20미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금년엔 수협해서 5마리만으로 구성한 수협 알찬 굴비(12만5000원)를 내놓았다. 또한 보통 갈치세트는 5마리로 구성하지만 3마리로 구성된 제주 성산포 은갈치 세트(11만원)가 새롭게 선보였다.

▲ 1865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주류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해 용량을 반 이상 줄인 미니 와인과 포켓사이즈 보드카 등을 내놓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휴대성을 높인 소용량 캔와인 ‘와인스타(Wine Star)’를, 홈플러스는 기존 와인 용량을 4분의 1로 줄인 187mL 심플리 와인을 선보였다. 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한 쿨’은 이동성과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게 작은 크기 주머니에 돌림형 마개가 있는 용기로 출시했다.

▲ 미니조미료 18종 세트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것을 보여주듯 각 편의점 업계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세븐일레븐은 천연 유기농 조미료인 ‘미니조미료18종세트’(54000원), 각종 견과류를 소포장한 ‘자연간식 선물세트’(49000원), ‘세척 사과12입’(29000원) 등을 판매한다.

▲ 소소한 행복 [사진제공=CU]

CU는 '소포장 제수용 상품'을 출시했다. 배 3개와 밤을 담은 주머니로 구성된 '소소한행복'(2만원)과 사과와 배를 각각 3개씩 담은 '제수용 사과배 세트'(3만5000원)가 있다.

미니스톱의 경우 소형가전, 가구·인테리어 소품에 주력하고 있다. 소형가전으로는 '카이젤 미니튀김기' 'LG미니냉장고'등이 있고 가구·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마켓비 스틸케비넷' '에스캔들 향초기프트' 가 있다. 범국민적인 관심사인 다이어트에 관한 상품도 지난해 보다 3배가량 늘렸다. 소형 기구인 '케틀벨3kg' '나이키 푸시업 그립'부터 대형기구인 '비스펙501런닝머신', '굿프렌드 댄싱퀸 싯업 복근운동기'까지 다양하게 구비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다이어트 보조식품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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