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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오픈 35일만에 100만 번째 방문객 맞아...앞으로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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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오픈 35일만에 100만 번째 방문객 맞아...앞으로의 과제는?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1.2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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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 해결, 의무휴업 포함여부, 서비스 개선 등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이케아의 국내 첫 매장인 이케아 광명점이 21일, 오픈35일만에 100만번째 매장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세실리아 요한슨(Cecilia Johansson) 이케아 광명점장이 이케아 직원들의 환호 속에서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이케아 기프트 카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행운의 100만번째 방문객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 사는 박양희 씨(34세, 주부)로, 침구와 아이 방을 꾸밀 홈퍼니싱 제품을 사기 위해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매장을 방문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이케아 매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홈퍼니싱에 대한 영감을 주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다른 국가 매장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 책정, 지도에 일본해 표기 등으로 오픈 전부터 비난여론에 휘말리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주차문제 및 의무휴업 논란, 배송비논란, 불편한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케아는 연중무휴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빚어진 교통대란에 광명시가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담보로 이케아에 해결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1층 주차장 바닥부터 2층 천장까지의 균열에 부실공사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현재 이케아는 지난 7일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광명시에 제출하고 3월15일까지 임시사용승인 기간을 연장 받은 상태며,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은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여야의원 11명과 함께 이케아도 의무휴업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지난 14일에 발의 발의하기도 했다.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불만에 대해서 이케아 코리아측은 서비스 관련 부분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나, 국내 가구업계들은 '이케아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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