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편집부]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율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닐슨코리아 지상파 전국시청율자료에 따르면 KBS-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지난 주 39%의 시청율을 보여 40% 시청율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주 '가족끼리 왜 이래'는 한 달 안에 결혼하려는 강심(김현주 분)과 두부가게를 물려받으려는 달봉(박형식 분)에 의심을 품는 순봉씨(유동근 분)와 진짜 이유를 숨기려는 차씨 삼남매의 노력이 그려졌다.
왜 시청자들은 가족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열광하는 것일까? 우리 사회에 '땅콩회황'으로 빗어진 '갑질' 논란, 유아원 유아 폭력 사건 등 이른바 막장 드라마 같은 흉융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어 시청자들은 이와 대비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를 선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방송 말미 강심의 결혼에 대해 미스고(김서라 분)와 얘기하던 중 혹시 임신이 이유가 아닐까 하는 미스고의 말을 들은 순봉씨는 마침 동네 카페에 모여 얘기 중 이던 삼남매와 태주를 보게 되었고, 강심에게 속도위반을 한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결심한 듯 강심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대답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강심의 거짓 임신이 커다란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