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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폭행녀 신상 … SNS 통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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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폭행녀 신상 … SNS 통해 확산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5.01.1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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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테러 당한 엉뚱한 시민'

[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4살 원생을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어 화제다.

앞서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A양이 보육교사 B(여)씨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밝혔다.

▲ '어린이집 폭행녀'로 SNS 확산되고 있는 사진 캡처

 해당 어린이집의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이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서비스에서는 사태에 대해 비난하는 게시글이 수 천건 이상 등록되며, 폭행을 가한 교사의 이름은 물론 사진, 전화번호, SNS 아이디 등 개인 신상정보도 모두 공개됐다.

심지어 배우자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까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가 내 번호 뿌려서 폰 테러 당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폭행 사건과 관계없는 '인천 어린이집' 에서도 피해가 속출했고, 이번 폭행 사건은 인천의 'K 어린이집'인데 상호가 유사한 '인천 어린이집'인 어린이집에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

'인천 어린이집'이라는 상호만으로 폭행사건과 관계없는 어린이집에 전화해 욕설을 퍼붓는 행동으로 교사들이 두려움에 떠는 등 피해를 보고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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