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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왕 '바나나' 4년 연속 판매 1위, 딸기·체리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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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왕 '바나나' 4년 연속 판매 1위, 딸기·체리 맹추격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1.0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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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5위→3위로 약진, 체리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2011년부터 4년 연속 연간 판매 1위 과일의 왕은 '바나나'였다. 하지만 지난해 판매된 과일 중 딸기와 체리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롯데마트는 2014년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바나나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13년 3위였던 감귤이 2위로 상승했고, 5위였던 딸기가 3위로 오르며 약진했다.

 
딸기에 이어 수박 5위, 사과 6위, 수입포도 7위, 포도 8위, 참외 9위를 차지했고, 체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체리의 인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24%의 관세가 사라졌고, 환율 하락까지 이어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4년에는 체리의 풍작으로 생산량이 전년도보다 증가했고, 시세가 저렴해지면서 체리의 수입량이 급증했다.

반면 수입 여름 과일인 체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토종 여름 과일인 수박의 인기는 주춤해져 2013년 3위에서 작년에는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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