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체감온도, 대충 재는게 아니다...과학적 근거 있다!
상태바
체감온도, 대충 재는게 아니다...과학적 근거 있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1.07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속, 습도, 일사, 옷입은 상태 등 고려 과학적으로 산출

[소비라이프 / 편집부] "대한이 소한네 집에 놀러왔다가 얼어죽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한 추위가 매섭다. 오늘도 소한 추위가 이어져 서울 최저 영하 8.5도를 나타냈고  최고 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내려갈 것이다고  예보되었다.

과연 기상대에서 말하는 체감온도 예측은 과학적인 것인가? 어떻게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 추위가 다를수 있을 텐데 체감하는 온도를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혹시 주먹구구식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체감온도( sensible temperature, 體感溫度 )는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체감의 정도를 나타낸 온도로 느낌온도라고도 한다.

체감은 체표면의 열교환 상태에 따라 좌우되는데, 이것은 기온뿐만 아니라 풍속 ·습도 ·일사 등 기상요인이 종합되어 작용함으로써 결정된다.  이러한 변화율 외에 옷을 입은 상태나 거주상태 그리고 심리상태에 의해서도 변동한다.

이러한 체감온도는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계산된다. 예를 들면 링케의 체감온도는  tf=t-4√v+12I 으로 표시되며 이 식에서 tf는 체감온도, t는 기온, v는 풍속, I는 지표면이 받는 복사량을 타나낸다.  즉 매 cm2 당 1분마다 받는일사의 세기를 칼로리의 값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밖에도 습구온도계 ·카타(Kata)온도계 ·냉각력측정기(frigorimeter)를 사용하여 체감온도를 나타내기도 해 기상대에서 예보하는 체감온도는 과학적인 측정으로 예측된다고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