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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현아.....이번엔 '백화점 모녀'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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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현아.....이번엔 '백화점 모녀' 갑질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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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로 빚어진 사소한 다툼으로 알바생 2시간 동안 무릎 꿇려

[소비라이프 /편집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이 진정국면에 접어 들면서 이번에는 일명 ‘백화점 모녀’ 갑질이 인테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지난달 27일 부천시에 있는 모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 이 누리꾼은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 무릎을 꿇게 한 뒤 뺨을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백화점 주차장에 주차 도우미로 보이는 한 명의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있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본인을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A 씨가 ‘부천 현대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방송사 측에 제보해 현재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이라며 “확실하게 시시비비 가려져서 방송이 나갈 것”이라며 “마녀사냥식으로 모녀분을 몰아가거나 고소를 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다만 알바생 3명이 무릎을 꿇고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람 많은 곳에서 욕을 먹고 있어야 될 만큼 잘못을 한 것인지 아니면 모녀 분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던 건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글을 쓰게 된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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