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전국서 통진당 해산결정 반대집회 열려
상태바
전국서 통진당 해산결정 반대집회 열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12.2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에 반대하는 진보성향 단체들의 집회가지난 27일 서울 도심과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잇따랐다.

민중의힘과 한국진보연대 등은 27일 오후 3시께 서울역광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파괴 박근혜 정권 규탄 국민대회’를 연 뒤 청계광장까지 행진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정권 규탄', '민주주의 사형선고'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대선개입 의혹 특검 수사, 재벌총수 사면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는 “해산결정은 한국 사법 역사상 최악의 오류에 정치판결로, 잘못된 이 판결을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과 헌재가 해산 사유로 삼은 폭력혁명과 북한식 사회주의는 그들이 만든 허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보수성향의 경우회는 오후 3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1천200명이 참여해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국민대회'를 열어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반발하는 통진당과 동조자들을 규탄했다.

이들은 "국가 사법기구의 최종심인 헌재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통진당과 동조자들은 거리에서 연일 저항하고 있다"며 "통진당을 동정하고 부추기는 행위 역시 반역으로, 연대 운운하는 사람들은 법의 응징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