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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푸드'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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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푸드'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11.2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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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감기와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추워져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이러한 때에 전문가들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백신 푸드’로 건강을 챙길 것을 권한다.

백신 푸드란 백신(Vaccine)과 음식(Food)의 합성어로서,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가리킨다. 주요 백신 푸드로 꼽히는 식품은 닭고기, 우유, 달걀, 꿀, 쇠고기, 돼지 뒷다리살 등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소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백신 푸드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속속 출시해 소비자들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 (사진제공 = 하림) 백신 푸드 닭고기 구이

예로부터 닭고기는 위장, 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력을 높이기 때문에 원기 회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닭고기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토종닭은 닭고기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낮고 콜라겐이 풍부해 비만이나 심장, 혈관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인식되는 돼지고기도 부위별로 잘 선택하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돼지고기 뒷다리 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 ‘백신 푸드’로 여겨진다.

이맘때엔 야외 활동이 줄고 일조량이 낮아지면서 계절성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6, 엽산, 마그네슘이 풍부한 우유가 효과적이다. 특히 우유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숙면 유도 효과가 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두피 건조와 탈모 방지에 도움을 주는 달걀, 건조한 피부에 보습효과를 가져다 주는 꿀도 겨울철 유용한 백신 푸드로 손꼽히고 있다.

하림 마케팅팀 강기철 실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유용한 닭고기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림에서는 맛과 영양은 물론 조리의 간편함까지 고려한 닭고기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평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들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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