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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호]체력·컨디션 지켜줄 비타민 ‘가득’ 과일·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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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호]체력·컨디션 지켜줄 비타민 ‘가득’ 과일·음료!
  • 김미화 기자
  • 승인 2014.11.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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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김미화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과일, 음료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신체균형이 흐트러지고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보통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 없이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질환. 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기침, 콧물, 발열, 두통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을 겪게 된다. 이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미리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올 가을, 체력과 컨디션을 지켜줄 대표적인 비타민 가득 과일들과 음료들을 소개한다.

바나나, 감염성 질환 발생률 낮춰, 목 안 염증 ‘진정’
바나나는 비타민 B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목의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바나나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 A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목 안의 염증을 진정시켜준다.

 
오렌지 껍질, 차로 우려내 마시면 목 감기에 ‘효과’
파인애플에 함유돼 있는 브로멜린 성분은 섭취하면 소염 작용이 뛰어나, 천식, 비염, 축농증과 같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오렌지는 감기 증상완화에 좋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오렌지에는 항산화 성분 및 소염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함유돼 있으며 감기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오렌지를 다 먹은 후, 껍질을 버리지 말고 차로 우려내서 마시면 목 감기에도 매우 좋다.

파파야는 감기에 좋은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과일로, 파파야의 비타민A 성분의 경우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체력 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파파야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일교차로 인해 상한 피부 회복에도 매우 좋다. 파파야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며, 전체적인 피부색 및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환절기에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속 수분 증발도 많아져 피부 질환이 일어날 확률도 높다. 이때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에 식음료업계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활용한 과채주스, 차, 라떼, 탄산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티에이징 TOP3 스무디’로 피부&건강관리 한번에!
‘뷰티 베리’, ‘피치 슬라이스 플러스’, 그리고 ‘망고 페스티벌’로 구성된 스무디킹의 ‘안티에이징 TOP3 스무디’는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영양파우더가 가득 담겨있어 가을철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최적의 음료다.

‘뷰티 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의 하나이자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와 콜라겐 파우더가 함유된 스무디이다. ‘뷰티 베리’ 속 블루베리와 콜라겐은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딸기의 새콤한 조화 ‘피치 슬라이스 플러스’
‘피치 슬라이스 플러스’는 복숭아와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를 자랑하는 스무디로,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대표적인 피부미용 과일로 손꼽힌다. 또한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 C는 피부 미백 작용이 뛰어나며 비타민 A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망고 페스티벌’은 스무디킹 매장에서 판매율 TOP5 안에 드는 인기 메뉴로, 망고의 진한 맛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이 가득 담겨있다.

대표적인 옐로 푸드인 망고는 노화 촉진의 원인인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망고 페스티벌 스무디’에는 체내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전해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환절기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안티에이징 TOP3 스무디’에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게 콜라겐, 데일리비타민 등 인핸서와 레몬, 오렌지 등의 엑스트라를 추가하면 과일 본연의 진한 맛과 영양은 물론 피부 미용 효과를 더욱 높인 나만의 스무디, 즉 퍼스널 푸드(Personal Food)를 즐길 수 있다.

자몽·한라봉·사과차 등 과일차 출시 3개월 만에 1만 잔 돌파 
한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자몽차’, ‘한라봉차’, ‘사과차’ 등 과일차 3종의 판매량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과일차 3종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출시 3개월 만에 1만 잔을 넘은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2만 잔을 넘어섰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자몽차와 한라봉차의 판매량이 지난 8월 말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전월 대비 각각 143%, 157% 상승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드롭탑의 ‘자몽차’는 자몽 특유의 달콤 씁쓸한 맛이 강조된 차로 자몽 과육의 주황빛을 차 한잔에 고스란히 담았다.

자몽, 피부미용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좋아’
자몽은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 당 과다 섭취를 방지해 주어 슈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지방을 연소, 분해하는 나리진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봉차’는 청정섬 제주에서 자란 한라봉을 사용해 당절임한 과즙과 과육을 뜨거운 물에 녹여 제공하는 메뉴로 상큼달콤한 맛과 함께 한라봉 특유의 향을 강조했다.

특히, 한라봉은 비타민C와 함께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으며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 두 가지 플라보놀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 뛰어나 …
‘사과차’는 레드 딜리셔스 품종을 사용했다. 레드 딜리셔스는 새빨간 겉껍질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느 품종보다 단단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특히 빨간 껍질에는 에피카테킨과 프로시아니딘이라는 두 가지 플라보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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