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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납품 업체에서 뒷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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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납품 업체에서 뒷돈 받아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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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IT) 장비 공급업체로 부터 수천만원 금품 수수혐의

[소비라이프 / 편집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4일 납품 편의를 봐주고 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임원 김모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한수원의 김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내부 결재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 등 각종 정보통신(IT)장비 공급업체인 K사로부터 발전소 상황판 등을 납품하는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사는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IT통신센터 구축용 주자재' 사업 등 한전KDN이 발주하는 사업 13건을 223억원에 계약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K사의 금품 로비를 받은 공기업 관련자가 더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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