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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조직개편 중....윤부근 대표, IM부문까지 총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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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조직개편 중....윤부근 대표, IM부문까지 총괄하나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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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윤부군 CE부문 대표 퇴임 언급

[소비라이프 / 편집부] 삼성전자의 윤부근 CE(생활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IM(IT·모바일)부문까지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논의 중인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신종균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모바일 부문 수장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CE부문을 맡은 윤부근 사장이 IM부문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신종균 IM부문 대표가 물러나고 윤부근 CE부문 대표가 총괄하는 조직개편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윤 사장의 임무가 확대되면 사업 전략을 일원화하고 중국 경쟁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권오현 DS(부품)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종 결정이 이루어진 것은 아직 아니며 윤 사장이 모바일 사업 부문을 총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WSJ은 사업부문을 개편하려는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미국에서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종석(그레고리 리) 삼성전자 북미 총괄 부사장이 미국법인의 모바일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하면서 일부 중복되는 직위들이 정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WSJ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가 이종석 부사장의 관할로 배치됐고 올해 영입한 전 디즈니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존 플레전트가 이끄는 새로운 경영팀이 삼성 모바일 기기에서 구동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WSJ은 최근 영국 법인에서 IM부문을 담당하던 사이먼 스탠포드 부사장을 실적 악화의 책임을 물어 내보냈으며 후임으로 영국 법인에서 기업 간 거래를 담당하던 롭 오르 부사장이 왔지만 그 역시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현재 영국 법인의 IM부문 수장직이 공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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