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가을에 살이 쉽게 찌는 이유는 봄과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계절이기 때문인데 이때 몸안에 있는 세로토닌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세로토닌이 줄게 되면 우울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불안감, 부정적 감정이 따라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몸은 음식을 섭취, 부족한 세로토닌을 채우려 하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해 지는 것이다. 본인 의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밀려오는 식욕을 쉽게 이겨 내기란 쉽지 않은데 다음의 방법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저녁 시간대에 과일 대신 이뇨작용이 높은 채소를 먹는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이겨내기 힘든 건 공복감이다. 특히 저녁 6시 이후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 공복감을 잠재우려 과일을 먹게 된다면 이뇨작용이 높은 호박이나 오이를 먹는다.
둘째, 갈증이 느껴질 때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 때문에 녹차를 마시면 지방을 분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셋째, 복합 탄수화물 섭취도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 고구마, 감자 등이 복합 탄수화물 식품으로 대표적이다. 간식으로 먹는다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은 음식은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 꼭 양파를 먹는다. 양파에 포함된 쿼세틴 성분은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떄 양파를 반드시 챙겨 먹도록 한다.
다섯째,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식욕을 참는 스트레스는 가벼운 운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0분 이내로 1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 및 체중조절, 건강 유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