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조로 삼성생명 청약증거금 19.9조에 못 미쳐
[소비라이프 / 편집부] 삼성SDS 공모주 최종 경쟁률 134.19대1로 마감되었다.
경쟁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에는 못 미쳐 청약증거금으로 총 15.5조가 몰려 삼성생명 증거금 19.9조에는 미치지 못 했다.
역대 2위삼성SDS 공모주 청약이 마감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존 주주들이 상장으로 거둘 막대한 차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보유주식 규모가 1,747만2,110주(22.58%)이며, 삼성물산이 1,321만5,882주(17.08%), 삼성전기가 609만9,604주(7.88%)로 그 뒤를 있고 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870만4,312주(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301만8,859주(3.9%)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3명은 1999년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주당 7,150원에 삼성SDS 주식을 대량으로 취득했으며, 삼성 SDS는 5일 기준 K-OTC시장 거래 기준으로 주당 37만 500원으로 주당 36만 3,350원의 차익이 생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차익은 이재용 부회장이 1조5916억원,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각각 5,520억원이며, K-OTC시장 거래 기준으로는 이재용 부회장이 3조1627억원이나 된다. 이부진·이서현 사장도 각각 1조원이 넘는 차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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