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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를 더 오래, 더 많이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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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를 더 오래, 더 많이 피운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0.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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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평균 하루에 한 갑씩 17년 흡연

[소비라이프 / 편집부]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면 필수록 진료비 부담이 당연히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과 함께 2013년 건강검진 수검자 604만명 중 19세 이상 흡연 남성 246만명의 건강보험 진료비 등을 분석한 결과, 흡연자들은 평균 하루에 한 갑씩 약 17년(16.67갑년)을 흡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소득층(소득1분위)이 고소득층(소득4분위)보다 더 오래·더 많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1분위 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월소득 평균 127만원 이하, 소득 4분위는 월소득 평균 391만원 이상이다.

 소득1분위(평균 19.04갑년) 흡연자가 소득4분위(평균 17.25갑년) 흡연자보다 전체 흡연기간동안 약 653갑의 담배를 더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년(Pack Year, PY)이란 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10갑년은 하루에 한 갑씩 10년 또는 하루에 두 갑씩 5년 동안 흡연하는 것을 의미 (1갑년=365갑)한다.

흡연기간 및 흡연량과 진료비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면 필수록 진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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