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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격시험장 필기구 값 ‘폭리’ 1천 원짜리 주자 거스름돈 ‘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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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격시험장 필기구 값 ‘폭리’ 1천 원짜리 주자 거스름돈 ‘날름’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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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국가기술자격증 필기시험을 쳤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 필기구를 사려고 문구점에 들렀다. 하지만 문구점에서 필기구를 살 수 없었다.

부근 편의점 두 곳도 찾아다녔지만 살 수가 없었다. 시험시간이 임박해 앞 시간에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로부터 필기구를 구할 요령으로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시험장 근처에서 필기구를 팔고 있었다. ‘다행이다’ 싶은 마음에 500원짜리 필기구를 사고 값을 치르려고 천 원짜리 지폐를 냈다. 문제는 ‘값이 천원’이라며 거스름돈을 주지 않았다. 필기구 정가는 분명히 ‘500원’으로 매겨져 있었다.

잔돈을 달라고 항의하려 했지만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시험장으로 갔다. 큰 돈이 아니지만 사기를 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험을 보는 시간 내내 기분이 언짢았다.

<정은화·경기도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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