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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호]평범한 라면은 가라! 이색라면 레시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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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호]평범한 라면은 가라! 이색라면 레시피 6
  • 김미화 기자
  • 승인 2014.10.3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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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김미화 기자] 매일 먹는 라면이 지겹다면 라면에 색다른 메뉴를 더해 건강하고 맛있는 이색라면을 만들어 먹어보자. 단순히 라면을 섞어 먹는 것도 좋지만 라면에 골뱅이를 추가해 고급스럽게 변신을 시킬 수도 있다. 또 동·서양의 만남이 돋보이는 라면 스파게티까지! 맛이 궁금한 이색라면 레시피 베스트 6를 알아본다.

 
1. 매운 맛이 당길 땐 ‘불파게티’

재료는 단 두 가지,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다. 우선 짜파게티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게 면과 후레이크를 끓는 물에 약 3분 동안 삶는다.

삶아진 면은 찬 물에 꼼꼼히 헹군 후 헹군 면에 짜파게티 안에 별첨된 올리브유와 짜파게티 분말을 모두 넣는다. 이에 더해 불닭볶음면 스프도 반만 넣어준다.  잘 섞은 다음 약불로 약 1분간 볶아주면 불파게티가 완성된다.  이 때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면 불닭볶음면 스프 1개를 모두 다 넣어줘도 무방하다.

2. 라면의 고급화 ‘골빔면’

KBS의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속 야간매점이라는 코너에서 탄생한 ‘골빔면’은 가수 신화의 김동완이 만들어 야간매점 35호 메뉴로 선정됐다.

일단 재료는 골뱅이 통조림 1개, 팔도비빔면 2개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별도로 파프리카나 양파, 청양고추를 준비하면 좋다.

골뱅이는 물기를 쫙 뺀 후 간이 배도록 팔도비빔면 안에 별첨돼 있는 비빔면 소스를 넣어 잘 섞어 놔둔다. 이 때 파프리카, 양파, 고추 등 야채를 넣고 싶으면 함께 넣어 버무린다면 더 좋다. 라면은 끓는 물에 약 3분 동안 삶은 후 면발이 익으면 찬물에 헹구어 준다. 면발의 물기를 뺀 후 버무려 놓은 골뱅이들과 함께 섞으면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골빔면’이 완성된다.

3 동·서양의 만남 ‘명란스파게티’
마찬가지로 ‘해피투게더’의 야간매점에서 예능인 정준하가 선보여 야간매점 19호 메뉴로 ‘명란운동회’(명란 스파게티)선정됐다.

얼핏 스파게티란 말에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앞에서 소개한 이색라면 메뉴 중 가장 만들기 쉽다.

재료는 라면과 다진마늘 두 티스푼 그리고 명란젓 한 개, 올리브오일(식용유) 아빠 숟가락으로 하나가 필요하다.

우선 라면을 끓는 물에 약 3분간 삶는다. 면이 익는 동안 명란젓을 숟가락으로 살살 빼준다(껍질을 벗긴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껍질을 벗긴 명란젓과 다진마늘을 넣고 약 1~2분간 볶아준다. 명란이 하얀 색으로 변하면 익힌 면을 물기를 제거하고 넣어 다시 볶아주면 ‘명란스파게티’가 완성된다.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고 치즈가루를 뿌려먹어도 좋다.

4. 된장찌개에 라면이 퐁당 ‘된장라면’
라면의 매콤한 맛이 질린다면 구수한 된장라면을 끓여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재료는 1인분 기준 라면 1개, 양파 1/3개, 대파 반개, 다진마늘 반 큰술, 된장 2큰술, 고추장 반 큰술, 라면스프 1/3이 필수적이며, 이 밖에 모듬버섯(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 1줌, 애호박 1/3개, 당근 1/3개, 홍고추 1개, 자른 김 약간을 넣어주시면 더욱 맛이 좋다.

 

먼저 냄비에 600cc 정도 물을 넣은 후 끓인다. 물이 끓을 때 동안 준비한 양파나 대파 등의 야채를 모두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한다.

물이 끓으면 준비해 놓은 다진마늘 반 큰술과 고추장 반 큰술 그리고 된장 2큰술, 라면스프 1/3을 잘 풀어 넣는다.

양념들이 물에 잘 풀어지면 라면과 함께 양파 1/3개와 대파 반개를 넣어준다. 만약 모듬버섯이나 애호박, 당근, 홍고추 등의 야채를 준비했다면 이때 함께 넣어주고 약 3분 정도 센 불로 더 끓여준다.
만약 칼로리를 줄이고 좀 더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기고 싶다면 라면을 다른 냄비에 끓여 익힌 후 넣어줘도 무방하다. 완성된 라면에 자른 김 약간을 넣어주면 데코레이션 겸 고소한 맛을 한 층 돋궈줄 수 있다.

5. 다양한 재료 넣어 영양도 풍부한 ‘피자라면’

재료는 1인분 기준으로 라면사리 1개, 피자치즈 1컵,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케찹 1큰술, 설탕 1.5큰술, 물엿 1큰술, 햄 1/3개, 양파 1/3개, 파프리카 1/3개, 캔옥수수 1/3개다.

햄은 볶음밥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깍둑썰기한다. 다른 양파, 파프리카 등의 재료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썰어준다. 캔 옥수수는 물기를 빼 놓는다.

햄 1/3개, 파프리카 1/3개와 양파 1/3개를 달궈놓은 후라이팬에 놓고 약 1분 정도 살짝 볶아준다.  다음으로 양념장을 준비하는데 준비한 재료 중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케찹 1큰술, 설탕 1.5큰술, 물엿 1큰술과 물을 80ml 정도 넣고 섞어 간단하게 완성시킨다.

라면은 끓는 물에 2~3분정도 익힌 후 물기를 제거한다. 이 때 포인트는 전자렌지에 한번 더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꼬들꼬들할 정도로만 익혀서 준비해야한다. 익힌 라면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양념장을 붓는다. 또 그 위에 익힌 햄과 파프리카, 양파, 옥수수 등의 재료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뿌려준 후 전자레인지 혹은 오븐에 3~4분 정도 돌려주면 완성된다.

6. 달콤하고 시원한 ‘단호박 냉라면’

라면이 항상 뜨겁기만 하다는 고정관념은 가라! 시원하고 건강에도 좋은 ‘단호박 냉라면’을 소개한다.
재료는 1인분 기준 라면사리 1개, 단호박 280g, 우유 한 컵(종이컵기준), 얼음 8개, 소금이나 설탕이다. 먼저 단호박은 삶은 후 껍질을 벗긴 채 준비한다.

삶은 단호박과 준비한 얼음 8개 그리고 우유 1컵을 믹서기에 함께 넣은 후 곱게 갈아 접시에 담는다. 맛을 본 후 취향에 맞게 소금 혹은 설탕으로 밑간을 한다. 일단 단호박에 단맛이 있으니 꼭 맛을 먼저 본 후 밑간을 하는 것이 좋겠다.

다음으로 준비한 라면을 끓는 물에 3~4분 정도 삶은 후 물기를 빼고 차가운 물에 헹군다.
준비된 접시에 담은 단호박 양념에 라면을 투입한다. 그리고 잘 섞으면 ‘단호박 냉라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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