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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서 노안증상 호소 증가...노안 예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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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서 노안증상 호소 증가...노안 예방 방법은?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10.2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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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던 노안이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2~30대에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작은 글씨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 두고 보는 것이 더 잘 보이는 경우, 안경 착용자라면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더 잘 보이는 경우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의심해 봄직하다.

노안은 개인의 노력으로 노안이 오는 시기를 늦출 수는 있다. 노안을 방치하게 되면 시력감퇴, 여러 가지 안질환 등 실명의 위기까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검안을 통한 눈 관리가 필요하다. 이미 노안이 진행되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 교정렌즈인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학과 도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노안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녹황색 채소, 율무, 블루베리, 당근 등을 챙겨 먹음으로 노안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음료를 마실 때 커피나 콜라 대신 안구 피로에 효과적인 국화차나 구기자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눈시울, 광대뼈 등 눈 주의를 가볍게 눌러주거나, 귓볼·뒷목을 마사지 하는 동작을 30회 정도 반복하면 피로가 완화될 수 있다. 일하는 틈틈이 눈을 감거나 안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휴식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는,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열을 모은 후 눈두덩 위에 지긋이 눌러주면 좋다. 

또한 되도록이면 올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하며, 어두운 곳에서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눈의 건강과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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