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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보광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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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보광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논란
  • 소비라이프편집부
  • 승인 2014.10.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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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점 및 자판기 사업자 선정

[소비라이프 / 편집부]  삼성전자가 인척관계인 보광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삼성전자의 보광그룹 부당지원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노대래 위원장은 "경제개혁연대에서 신고가 접수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 사돈 기업인 보광그룹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6일 삼성전자가 보광그룹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중소기업들의 사업참여기회를 박탈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대한 공정위의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전자는 2007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보광그룹 계열사들을 사업장 내 매점 및 자판기 사업자에 선정해 운영해왔다"며, "친족그룹과의 거래임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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