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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PB 상품 유해물질 검출, 소비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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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PB 상품 유해물질 검출, 소비자 유의해야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10.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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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환경정의와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이하 발암물질 국민행동)은 안심마트 캠페인의 2차 조사로 지난 9월부터 대형 마트 Private Brand(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이하 PB) 상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진행하였고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형 마트에서는 PB상품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로 2006년 7~10%에서 2013년에는 23~25%로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PB상품을 구매할 기회는 점차 늘고 있는데 비해, 마트의 PB상품 관리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와 같이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조사과정 중 검출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 1.4 다이옥산 모두 대체 가능한 물질이 있거나 함량을 낮출 수 있는 물질임에도 높은 수준으로 나온 것은 대형마트의 가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행동 관계자는 소비자는 안전한 상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니라 전성분표시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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